사고경위2025년 5월 31일 오전 8시 43분경, 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 구간에서 충격적인 방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열차에 탑승한 60대 남성이 인화성 물질이 담긴 기름통을 들고 열차 네 번째 칸에 올라탄 뒤, 라이터형 토치를 이용해 의도적으로 불을 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불은 옷가지와 쓰레기 등에서 시작되었고, 불은 순식간에 열차 내부로 번졌습니다.당시 열차에는 약 400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으며, 화재 직후 승객들은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하고 곧바로 대피에 나섰습니다. 특히 여의나루~마포역 구간은 하저터널로 한강 아래를 통과하는 구조라 긴장감이 더욱 고조됐습니다. 다행히도 사망자는 없었고, 연기 흡입이나 찰과상 등으로 21명이 병원에 이송되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