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9월 18일 한강버스 정식 운행 시작! 노선 및 요금, 운행시간 등 총정리

알파카100 2025. 9. 1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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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8일, 서울시는 오랜 준비 끝에 드디어 ‘한강버스’ 정식 운행을 시작합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연기되며 시민들의 아쉬움을 샀지만, 선박 건조와 안전성 확보, 선착장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서울의 새로운 수상 교통수단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저도 예전부터 한강버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는데 반복되는 운행 지연으로 잠시 잊고 지내다가 며칠전 서울 드론 라이트 쇼에서 한강버스 정식 운행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운행이 지연된 이유

사실 한강버스는 처음부터 순탄하게 추진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선박 제작 과정에서 제조사의 납기 지연이 발생했고, 민간 사업자 관리 부족과 정책 목표에만 치우친 일정 추진이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여기에 안전 점검과 선착장 공사 지연까지 겹치면서 정식 운행 일정은 2024년 10월, 2025년 3월 등 여러 번 연기되었죠. 그만큼 이번 개통은 의미가 큽니다.

 

한강버스 노선과 운행 방식

한강버스는 마곡, 망원, 여의도,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 총 7개 선착장을 연결하며 약 28.9km 구간을 달립니다. 초기에는 모든 선착장에 정차하는 완행 노선으로만 운행되지만, 10월 10일부터는 마곡-여의도-잠실만 정차하는 급행 노선도 추가되어 출퇴근 시간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급행의 경우 1시간 이내로 주요 구간을 연결해 직장인들의 이동 시간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운행 시간과 배차

  • 정식 운행 초기(9월 18일~10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7분까지 하루 14회 운행 (배차 간격은 1~1.5시간)
  • 10월 10일 이후: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하루 30~48회로 확대

 

요금과 결제 방식

요금은 성인 기준 3,000원이며, 어린이는 1,100원, 청소년은 1,800원입니다. 현금 결제는 불가하며, 교통카드와 모바일 카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면 월 5,000원을 추가해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고, T머니 등과 연계한 환승 할인도 지원됩니다.

 

서울 교통의 새로운 모델

한강버스는 한국형 리버버스의 첫 도입 사례로, 기존 도로 중심의 교통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직장인들의 출퇴근 교통난 해소, 주말 여가 이동 수단 확대,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큽니다. 앞으로 선착장 확충과 환승 시스템 개선이 이뤄지면 서울 교통 지형도가 한층 다채로워질 것입니다. 선착장에서 주변 지하철 역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해주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고 하니 자세한 사항은 한강버스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한강버스는 단순히 새로운 교통수단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이 단순한 강이 아니라 ‘길’로 변하면서, 직장인들의 출퇴근과 시민들의 여가 생활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출발하는 만큼, 앞으로의 운영 안정성과 서비스 개선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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