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2025/04/04) 서울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무정차 통과

알파카100 2025. 4. 4. 10:24

서울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무정차 통과

2025년 4월 4일 오전 9시부터 서울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에서 무정차 통과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오늘 오전 11시에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대통령 관저 주변의 인파 밀집을 우려한 경찰의 요청에 따른 조치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 사례

지하철 역의 무정차 통과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 당시, 경찰은 사고 발생 전인 밤 9시 38분쯤 이태원역의 무정차 통과를 요청했으나, 서울교통공사는 당시 승하차 인원이 예년과 차이가 없다는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후 밤 11시 11분에 다시 무정차 통과 요청이 있었으나, 이미 사고가 발생한 이후였습니다.

또한, 2023년 초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교통공사가 무정차 통과 조치를 취한 사례도 있습니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시민들의 강한 반발이 있었으며, 무정차 통과 결정의 근거가 자의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지하철 역의 무정차 통과는 대규모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시행되며, 각 상황에 따라 그 결정과 실행이 이루어집니다. 지하철 역의 무정차 통과가 해당 역을 이용해야 하는 승객들에게는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지만 안전을 위한 조치라는 점을 감안하여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시 대응방법

  • 사전 정보 확인: 지하철 운행 정보는 서울교통공사의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또타지하철'이나 각 지하철 노선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특정 짖하철 역의 무정차 통과 여부나 출입구 폐쇄 등의 정보를 미리 파악하여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대체 교통수단 이용: 무정차 통과로 인해 해당 역에서 승하차가 불가능한 경우, 인근 역에서 하차한 후 버스나 도보 등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 안내 방송 및 재난 안전 문자 메시지 확인: 지하철 내 안내 방송이나 재난 안전 문자 메시지를 통해 무정차 통과 및 기타 운행 정보가 제공될 수 있으므로, 이를 주의 깊게 청취하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셔틀버스 등 임시 교통수단 활용: 일부 경우, 무정차 통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셔틀버스가 운행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2023년 1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시위로 인해 삼각지역이 무정차 통과되었을 때, 서울교통공사는 신용산역과 숙대입구역에 셔틀버스를 배치하여 승객들의 이동을 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