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파카입니다. 지난 2월 28일 애플에서 실속형 모델인 아이폰 SE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아이폰(iPhone) 16e를 출시하였습니다. 지난 번 아이폰 16e가 출시되기 전 아이폰 SE4에 대한 루머에 관련된 글을 올렸었는데 글을 올릴 당시에는 아이폰 SE4가 출시되면 구입을 할 생각으로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그리나 아이폰 16e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후 구입을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폰 16e에 대한 정보와 구입을 보류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이폰(iPhone) 16e 특징
- 6.1인치 Super Retina XDR OLED 디스플레이 (노치 디자인)
- A18 프로세서 탑재
- 4,800만 화소 싱글 카메라 (1x, 2x 광학 줌 옵션)
- Apple Intelligence 지원
- USB-C 충전포트, Face ID
아이폰(iPhone) 16e 구입 보류 이유
저렴하지 않은 가격
과거 아이폰 SE 시리즈는 실속형 모델로 아이폰 표준 모델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책정하여 출시했습니다. 보통 아이폰 SE 시리즈의 최소 용량 기준 가격은 60만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아이폰 16e는 99만원부터 시작하며 출시되었습니다. 99만원이라는 가격이 최근 환율이 오른걸 고려하더라도 과연 실속형 모델에 어울리는 가격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이폰 16이 125만원부터 시작하는데요. 그렇다면 아이폰 16e와 26만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냥 26만원을 더 주고 아이폰 16를 구입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맥세이프(MagSafe) 무선 충전 미지원
아이폰 16e는 기존 아이폰 SE 시리즈의 디자인을 버리고 아이폰 14의 디자인을 채용하였습니다. 따라서 아이폰 16e가 출시되지 전까지는 아이폰 14에 탑재된 기능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 16e의 사양을 확인하면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 중 하나는 맥세이프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애플에서는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므로 Apple Intelligence 기능을 지원하는 프로세서를 넣어 주었습니다. 반면 아이폰 14에는 존재했던 맥세이프 무선 충전 기능을 뺀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마무리
아이폰 16e의 출시를 기다렸던 저는 일단 아이폰 16e 구입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제가 스마트폰으로 하는 일이라고는 메신저 사용과 인터넷과 지도 검색, 토스와 각종 금융 앱 등을 사용하는 것이 전부인데 굳이 100만원이라는 돈을 주고 신형 아이폰을 구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따라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을 좀 더 사용하면서 향후 출시되는 아이폰의 사양과 가격대를 비교하면서 갈아탈 시점을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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