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5일 저녁, 서울 잠실선착장 인근에서 운항 중이던 한강버스가 강바닥에 걸려 멈추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당시 한강버스에는 약 80여 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인명 피해 없이 모두 무사히 구조되며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사고는 한강버스 운항이 재개된 이후 잦은 고장과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시 발생한 사례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고 경위
사고는 오후 8시 24분경, 마곡에서 잠실로 향하던 102호 한강버스가 잠실선착장 약 100m 앞에서 갑작스럽게 수심이 얕아지는 지점을 지나면서 발생하였습니다. 선체가 강바닥에 걸려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버스 내부에 있던 승객 82명은 약 1시간 동안 고립 상태를 겪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침착한 구조 작업이 이뤄졌고, 모든 승객이 안전하게 선착장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사고 원인
서울시와 운영사 조사 결과, 이번 사고는 항로를 지정하는 표시등 일부가 고장 나면서 버스가 정상 항로를 벗어난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심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구간으로 진입한 데다 사고 당일 한강 수위가 낮았던 점이 맞물리며 선체가 강바닥에 걸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일대는 평소에도 수심 변화가 잦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연초인 2025년 2월부터 강바닥 또는 이물질에 걸리는 유사 사례가 15차례 넘게 보고된 바 있어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후속 조치 및 운항 상황
사고 직후 서울시는 잠실, 압구정, 옥수, 뚝섬 등 상류 구간의 한강버스 운항을 즉시 중단하였습니다. 대신 마곡, 망원, 여의도 등 하류 중심으로만 제한적 운항을 허용하는 임시 조치가 결정되었습니다. 서울시장은 신속한 사고 원인 규명을 약속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항로 관리 체계 보완, 시설 점검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무리
이번 잠실선착장 인근 한강버스 사고는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되었지만, 한강버스 안전운항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사건이었습니다. 항로 관리 장치 고장, 수심 변화, 반복되는 유사 사고 등 여러 위험 요소가 드러난 만큼 서울시와 운영사의 근본적인 안전 강화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다시 안심하고 한강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개선이 이루어질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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