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수도권 교통의 미래, GTX-B·C노선 최신 정보 총정리

알파카100 2025. 6. 2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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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는 교통난 해소와 출퇴근 시간 단축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핵심 철도 인프라입니다. 특히 GTX-B와 C노선은 현재 일부 구간이 개통되어 운행 중인 GTX-A노선에 이어 수도권 동서·남북을 잇는 주요 노선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최근 발표된 두 노선의 최신 정보를 정리해드립니다.

 

GTX-B노선 개요 및 추진 현황

GTX-B노선은 인천 송도(인천대입구)에서 서울 도심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약 82.8km 구간입니다. 총 14개의 정차역이 예정되어 있으며, 인천대입구, 인천시청, 부평,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마석 등이 포함됩니다. 추가 정차역으로는 구리시 갈매역, 인천 청학역 등이 검토 중입니다. 노선은 인천대입구~용산 구간(민간투자)과 용산~상봉 구간(국가재정)으로 구분되어 추진 중입니다.

GTX-B노선 착공 및 개통 일정

2025년 5월, 민간투자 구간의 착공보고서가 제출되며 공사가 본격화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나, 공사 기간 등을 고려하면 2031년 개통이 유력합니다. 현재 국가재정 구간(용산~상봉)은 공정률 약 2% 수준으로, 터파기 등 초기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GTX-B노선의 특징과 기대 효과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대입구~서울역 구간의 소요시간은 기존 80분에서 30분대로, 평내호평~서울역은 약 20분대로 줄어듭니다. 이로 인해 수도권 동서 간 교통난 해소, 출퇴근 시간 단축, 도시철도 및 광역버스 혼잡 완화, 지역 균형발전 효과가 기대됩니다. 특히 일부 구간에는 소음·진동 저감과 지반 안전을 위한 특수 공법이 적용됩니다. 운영은 한국철도공사가 40년간 맡을 예정입니다.

 

GTX-C노선 개요 및 추진 현황

GTX-C노선은 경기 양주 덕정에서 청량리, 삼성, 수원을 잇는 약 84.46km 구간입니다. 총 14개의 정차역이 계획되어 있으며, 수도권 남북 교통 축을 담당하는 핵심 노선으로 꼽힙니다. 2024년 1월 착공식이 열렸지만, 자금 조달과 공사비 상승 문제로 실제 착공은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GTX-C노선 개통 일정 및 현황

국토부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국회예산정책처 등은 2030년 이후 개통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사업비는 약 4조 6천억 원이며,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고 있습니다.

GTX-C노선의 특징과 기대 효과

GTX-C가 개통되면 양주 덕정~수원 간 이동시간은 약 33분, 광운대~삼성은 약 9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의왕역 등 일부 구간의 추가 정차역도 확정되었으며, 해당 지자체는 역 설치·운영비를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GTX-C는 수도권 남북 교통 편의성 증대는 물론, 역세권 개발과 주택 공급 확대 등 다양한 부가 효과가 예상됩니다.

 

GTX-B와 GTX-C노선 비교 요약

  •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약 82.8km 구간이며, GTX-C노선은 경기 양주 덕정에서 청량리, 삼성, 수원까지 약 84.46km를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두 노선 모두 총 14개의 정차역을 예정하고 있으며 수도권 주요 지역을 관통하는 광역급행철도입니다.
  • 착공 현황을 살펴보면, GTX-B노선은 2025년 5월에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되어 현재 일부 구간에서는 공정률이 약 2%에 달하고 있습니다. 반면, GTX-C노선은 2024년 1월에 착공식은 열렸지만 실제 공사는 자금 조달 문제로 인해 아직 시작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개통 목표 시점은 GTX-B의 경우 당초 2030년을 계획했으나, 공사 기간 등을 감안할 때 2031년 개통이 유력한 반면, GTX-C는 국토교통부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2030년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 주요 이슈로는 GTX-B노선의 경우 구리시 갈매역과 인천 청학역 등 추가 정차역 설치 여부가 검토 중이며, 일부 구간에는 소음과 진동을 줄이고 지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특수 공법이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GTX-C노선은 자금 조달과 공사비 상승 등의 문제로 인해 착공이 지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업성 악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기대 효과 측면에서 보면, GTX-B는 수도권 동서 간 교통난 해소와 출퇴근 시간 단축, 지역 균형발전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GTX-C는 남북 간 교통 편의성 개선과 더불어 역세권 개발, 신규 주택 공급 등 부동산 및 도시계획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무리: 교통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GTX-B와 C노선은 수도권 교통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바꿀 사업입니다. B노선은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었고, C노선은 자금 문제로 지연되고 있지만 두 노선 모두 완공 시 수도권 교통 체계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도권에 거주하거나 해당 노선 주변 부동산에 관심이 있다면, 향후 진행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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