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처음 사용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iPhone 5s에서 Touch ID를 처음 접했을 때의 신기함부터, iPhone SE 2세대를 사용하다가 iPhone 16e 구입을 보류하고 가족이 사용하던 iPhone 11을 사용하게 되면서 Face ID를 처음 경험했을 때의 놀라움까지, 애플이 선보인 생체 인증 기술들을 모두 직접 체험하며 사용해왔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로 두 기술을 오랜 시간 사용해오며 느낀 점들을 중심으로, 각각의 장단점과 사용 상황에 따른 편의성 차이 등을 솔직하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Touch ID: 손끝으로 잠금 해제하는 익숙한 방식Touch ID는 지문을 인식해 아이폰의 잠금을 해제하는 방식으로, 처음 도입된 것은 iPhone 5s부터였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혁신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