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KTX 이음 열차 타고 서울시수안보연수원 다녀온 후기

알파카100 2026. 4. 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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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음을 비우고 연 속에서 링을 즐기는 알파카입니다. 오늘은 지인찬스로 KTX 이음 열차를 타고 서울시수안보연수원에 다녀온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서울시수안보연수원은 서울시 공무원을 위한 시설인데요. 최근 서울시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지인을 도움을 받아 연수원을 이용하게 된 것입니다.

흔히 연수원을 떠올리면 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는 자연 속에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연수원에 가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편견을 깨주는 곳이 바로 서울시수안보연수원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KTX 이음 열차를 이용해 자가용이 없어도 연수원에 다녀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KTX를 이용해 서울시수안보연수원에 다녀온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서울시수안보연수원 개요

  • 주소: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동진이1길 99
  • 객실유형: A형(6인실), B형(4인실), O형(2인실)
  • 입실시간: 오후 3시
  • 퇴실시간: 오전 11시

[연수원 주요 시설 안내]

  • 1층: 사우나, 체력단련실, 게임존, 당구장, 탁구장, 키즈클럽, 북카페
  • 지하 1층: 프론트데스크, 한가람대식당, GS25편의점, 노래방, PC방

 

연수원 시설 이용 후기

연수원에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서 하루 종일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충주 수안보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온천인데요. 서울시수안보연수원에서도 사우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빠쁜 하루를 보내면서 쌓인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체력단련실을 이용하면 운동도 할 수 있습니다.

놀이시설로는 노래방, PC방, 당구장, 탁구장, 게임존이 있습니다. 특히 게임존에는 농구대가 있는데요. 일반 오락실에서는 한 게임당 천원을 내야 하지만 연수원에서는 무료입니다! 팔이 아플 정도로 신나게 농구공을 던지다가 온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지하1층에 있는 한가람대식당에서 식사를 할수도 있고 치킨을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GS25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구매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는 지역 특산품도 판매하고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KTX로 서울시수안보연수원 가는 법

서울/수도권에서 KTX로 서울시수안보연수원에 가기 위해서는 판교역(경강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판교역에서 출발하는 중부내륙선 KTX 이음 열차를 이용하여 수안보온천역까지 이동하면 역 근처에 연수원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세권 연수원은 전국에서 유일무이할 것입니다.)

수안보연수원역에 하차한 후에는 충주 콜버스를 이용해 연수원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충주 콜버스는 KTX 열차가 수안보온천역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운영하고 있으므로 연수원까지 이동하기가 매우 수월합니다. 충주 콜버스 시간표 및 요금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세요.

만약 날씨가 좋고 가져가는 짐이 많지 않다면 수안보온천역에서 서울시수안보연수원까지 보도이동도 가능합니다. 도보 이동은 약 25~30분 정도 소요되는데요. 평소 걸어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도전해볼만한 코스입니다.

여담이지만 아래 이동경로를 보시면 수안보온천역에서 서울시수안보연수원까지 비효울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수안보온천역 출구가 서쪽에만 있기 때문인데 실현 가능성은 낮겠지만 동쪽에서 작은 출구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입/퇴실 시간을 고려한 열차 예약 팁

수안보연수원의 입퇴실 시간에 맞춰 KTX를 이용해 연수원에 다녀오려면 아래 열차를 이용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도 아래와 같이 왕복 열차를 예매한 후 수안보 연수원에서 편히 쉬다가 돌아왔습니다.

열차편명 출발시간 도착시간
KTX 이음
733
12:31
(판교역)
13:51
(수안보온천역)
KTX 이음
736
14:49
(수안보온천역)
16:07
(판교역)

앞선 후기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수안보연수원에서는 입실시간 전 또는 퇴실시간 이후에도 연수원의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입실시간 전에 도착해서 당구장이나 오락실 등을 이용하거나 퇴실시간 이후에 식당을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만약 연수원에서 퇴실 이후 더 오랜 시간을 머물고 싶다면 오후 7시 8분에 수안보온천역을 출발하는 KTX 이음 738 열차를 예매해도 됩니다.

 

마무리

이번 수안보연수원 방문은 ‘연수원은 자가용이 없으면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기존의 인식을 완전히 바꿔준 경험이었습니다. KTX 이음 열차를 활용하면 자가용 없이도 충분히 접근할 수 있고, 도착 이후에도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하면서 제대로 된 휴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직장 생활로 쌓인 피로를 짧은 일정 안에서 효율적으로 해소하고 싶다면, 서울시수안보연수원은 상당히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내 주변에 서울시 공무원이 있다면 한번쯤 지인 찬스를 활용해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조용한 자연 속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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